article id #18
categorized under 음악 이야기 & written by 레피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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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혹은 새벽), 우연히 튼 라디오에서였다. 아마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이었을 것이다. 게스트는 윤종신.
그 때 윤종신 11집의 <즉흥여행>을 처음 들었다. 금방 따라부를 수 있지만 단조롭지 않고, 중독성이 있지만 가볍지 않은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
그 후, 포털 사이트에서 <즉흥여행>을 검색해 보았는데, 이게 무슨 소리... 윤종신 11집 중에서, <즉흥여행>보다도 <동네 한 바퀴>라는 노래가 더 좋다는 리플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과연 어떤 노래길래...'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동네 한 바퀴>를 검색해서 듣고 난 뒤, '아, 이 앨범은 무조건 사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G마X에 들어가 앨범을 주문했다)
배송된 윤종신 11집 <동네 한 바퀴>의 모습.
바깥쪽 (뒷면 - 옆면 - 앞면)
본인이 느낀 앨범의 첫인상은 '시집'.
뒷면 상단에는 곡목과 재생시간이 표시되어 있다.
곡목은 아래와 같다.
01. 동네 한 바퀴 (3:52)
02. 夜景 (4:43)
03. 즉흥여행 Featuring MC MONG (4:14)
04. 내일 할 일 (4:07)
05. 같이 가줄래 (4:47)
06. 벗어나기 (4:17)
07. O MY BABY (4:14)
08. She's Not Here (3:47)
09. 무감각 (4:19)
10. 나에게 하는 격려 (3:49)
약간 의아한 것이... 디지털 음원으로는 11번 트랙 <즉흥여행>(MC 몽 피처링 없는 버전)이 있는데, 정작 CD에는 10번 트랙까지만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MC 몽을 별로 (사실을 말하자면, 굉장히)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아쉬운 점이다.
......결국 벅X에서 유료로 11번 트랙 <즉흥여행>을 다운받았다. (MC 몽 피처링 없는 <즉흥여행>을 듣고 나니, 550원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안쪽.
왼쪽에는 작은 책자 형태의 가사집이 붙어 있다. 무려 39페이지에, 노랫말과 함께 (분위기있는)윤종신의 사진이 가득가득 담겨 있다.
* 재미있는 것 - 가사집을 펼쳐 보면, 몇몇 노래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쓰여 있다.
1번 트랙 <동네 한 바퀴>는 <산책송>,
6번 트랙 <벗어나기>는 <For Drive>,
8번 트랙 <She's Not Here>는 <부제 : 마주친 날>.
또한오른쪽에는 CD가 꽂혀 있다. (CD는 빼서 별도로 스캔)
저 오른쪽 면을 또다시 펼칠 수 있는데...
펼치면 Special Thanks와 음반 제작자 정보를 볼 수 있다.
내 운명인 사람들
내가 하는 모든 것의 이유....미라...내가 받은 최고의 선물...라익,
내가 끝까지 지킬거예요...
특히 이 부분... 감동이다.
CD 표지.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온다.
아래는 간략하게 써 본 곡별 감상평.
01. 동네 한 바퀴
담담한 듯하면서 감정이 굉장히 풍부한 곡이다. '너와 내게 친절했던 가게 아줌마 / 가파른 계단 숨 고르며 오른 전철역 / 그냥 지나치던 모두가 오늘 밤 다시 너를 부른다'에서 그런 점을 엿볼 수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 노래의 백미는 '우리 동네 하늘의 오늘 영화는 / 몇 해 전 너와 나의 이별 이야기' 부분이다. 직설적이지 않은 가사가 더욱 은근하게 가슴 속으로 파고든다. 앨범 전체를 대표하는 곡으로 볼 수 있겠다.
02. 夜景
시작은 너무나 조용하지만, 점점 고조되어 가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1번 트랙 <동네 한 바퀴>와 이어지는 내용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들을 때는 그리 끌리진 않았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정말 괜찮은 노래.
03. 즉흥여행 Featuring MC MONG
이 앨범에서 유일한 빠른 비트의 노래. 굉장히 신나긴 한데 MC 몽의 피처링이 윤종신 특유의 스타일을 죽이는 듯한 감이 있다.
전주 간주 할 것 없이 랩으로 꽉꽉 채워넣었지만, 오히려 뭔가 부족한 느낌.
11번 트랙 <즉흥여행>이 훨씬 윤종신이라는 이름의 감성을 잘 살려 놓은 곡이라고 보여진다.
04. 내일 할 일
타이틀곡. 타이틀곡답게 쉬우면서도 대중적인 발라드곡이다.
05. 같이 가줄래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듯한 노래.
'같이 가 줄래 / 너만 있어 준다면 / 난 괜찮은 사람으로 살 것 같아' 등, 감동적인 가사가 일품이다.
06. 벗어나기
조용조용한 맛이 있는 노래. 본인의 취향은 아니라서 딱히 적을 말이 없다(..)
07. O MY BABY
라익이(윤종신 주니어)를 보고 한껏 기쁨에 겨워 고조된 듯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
'이 멜로디 네가 따라할 때쯤엔 / 얘기 나눌 수 있겠지 / 너에게 듣고 싶은 너의 생각 또 너의 세상'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지는 곡이다.
08. She's Not Here
후반부에 갑자기 빠른 템포로 바뀌는 '자 비우자 남아 있던 일말의 미련마저도 / 변기 물 내려 버리듯 / 자 떠나자 이 동네를 혹시나 마주칠까봐 / 소원대로 꺼져주자' 부분이 참 인상적이다.
09. 무감각
'보고 싶던 날들이 폭풍처럼 지나가면 / 견뎌온 그 날들에 익숙해진 나 / 어느 샌가 아프지 않아 / 그냥 살아갈 만 해 / 하루하루 가긴 가거든'
이별 후 너무나 아파서, 고통에 익숙해져 버린 모습을 그린 노래.
'괜찮다'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괜찮지 않은 듯한... 그런 느낌.
10. 나에게 하는 격려
약간은 동양적인 듯한 멜로디, 그리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그 때 윤종신 11집의 <즉흥여행>을 처음 들었다. 금방 따라부를 수 있지만 단조롭지 않고, 중독성이 있지만 가볍지 않은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
그 후, 포털 사이트에서 <즉흥여행>을 검색해 보았는데, 이게 무슨 소리... 윤종신 11집 중에서, <즉흥여행>보다도 <동네 한 바퀴>라는 노래가 더 좋다는 리플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과연 어떤 노래길래...'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동네 한 바퀴>를 검색해서 듣고 난 뒤, '아, 이 앨범은 무조건 사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G마X에 들어가 앨범을 주문했다)
배송된 윤종신 11집 <동네 한 바퀴>의 모습.
바깥쪽 (뒷면 - 옆면 - 앞면)
본인이 느낀 앨범의 첫인상은 '시집'.
뒷면 상단에는 곡목과 재생시간이 표시되어 있다.
곡목은 아래와 같다.
01. 동네 한 바퀴 (3:52)
02. 夜景 (4:43)
03. 즉흥여행 Featuring MC MONG (4:14)
04. 내일 할 일 (4:07)
05. 같이 가줄래 (4:47)
06. 벗어나기 (4:17)
07. O MY BABY (4:14)
08. She's Not Here (3:47)
09. 무감각 (4:19)
10. 나에게 하는 격려 (3:49)
약간 의아한 것이... 디지털 음원으로는 11번 트랙 <즉흥여행>(MC 몽 피처링 없는 버전)이 있는데, 정작 CD에는 10번 트랙까지만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MC 몽을 별로 (사실을 말하자면, 굉장히)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아쉬운 점이다.
......결국 벅X에서 유료로 11번 트랙 <즉흥여행>을 다운받았다. (MC 몽 피처링 없는 <즉흥여행>을 듣고 나니, 550원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안쪽.
왼쪽에는 작은 책자 형태의 가사집이 붙어 있다. 무려 39페이지에, 노랫말과 함께 (분위기있는)윤종신의 사진이 가득가득 담겨 있다.
* 재미있는 것 - 가사집을 펼쳐 보면, 몇몇 노래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쓰여 있다.
1번 트랙 <동네 한 바퀴>는 <산책송>,
6번 트랙 <벗어나기>는 <For Drive>,
8번 트랙 <She's Not Here>는 <부제 : 마주친 날>.
또한오른쪽에는 CD가 꽂혀 있다. (CD는 빼서 별도로 스캔)
저 오른쪽 면을 또다시 펼칠 수 있는데...
펼치면 Special Thanks와 음반 제작자 정보를 볼 수 있다.
내 운명인 사람들
내가 하는 모든 것의 이유....미라...내가 받은 최고의 선물...라익,
내가 끝까지 지킬거예요...
특히 이 부분... 감동이다.
CD 표지.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온다.
아래는 간략하게 써 본 곡별 감상평.
01. 동네 한 바퀴
담담한 듯하면서 감정이 굉장히 풍부한 곡이다. '너와 내게 친절했던 가게 아줌마 / 가파른 계단 숨 고르며 오른 전철역 / 그냥 지나치던 모두가 오늘 밤 다시 너를 부른다'에서 그런 점을 엿볼 수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 노래의 백미는 '우리 동네 하늘의 오늘 영화는 / 몇 해 전 너와 나의 이별 이야기' 부분이다. 직설적이지 않은 가사가 더욱 은근하게 가슴 속으로 파고든다. 앨범 전체를 대표하는 곡으로 볼 수 있겠다.
02. 夜景
시작은 너무나 조용하지만, 점점 고조되어 가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1번 트랙 <동네 한 바퀴>와 이어지는 내용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들을 때는 그리 끌리진 않았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정말 괜찮은 노래.
03. 즉흥여행 Featuring MC MONG
이 앨범에서 유일한 빠른 비트의 노래. 굉장히 신나긴 한데 MC 몽의 피처링이 윤종신 특유의 스타일을 죽이는 듯한 감이 있다.
전주 간주 할 것 없이 랩으로 꽉꽉 채워넣었지만, 오히려 뭔가 부족한 느낌.
11번 트랙 <즉흥여행>이 훨씬 윤종신이라는 이름의 감성을 잘 살려 놓은 곡이라고 보여진다.
04. 내일 할 일
타이틀곡. 타이틀곡답게 쉬우면서도 대중적인 발라드곡이다.
05. 같이 가줄래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듯한 노래.
'같이 가 줄래 / 너만 있어 준다면 / 난 괜찮은 사람으로 살 것 같아' 등, 감동적인 가사가 일품이다.
06. 벗어나기
조용조용한 맛이 있는 노래. 본인의 취향은 아니라서 딱히 적을 말이 없다(..)
07. O MY BABY
라익이(윤종신 주니어)를 보고 한껏 기쁨에 겨워 고조된 듯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
'이 멜로디 네가 따라할 때쯤엔 / 얘기 나눌 수 있겠지 / 너에게 듣고 싶은 너의 생각 또 너의 세상'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지는 곡이다.
08. She's Not Here
후반부에 갑자기 빠른 템포로 바뀌는 '자 비우자 남아 있던 일말의 미련마저도 / 변기 물 내려 버리듯 / 자 떠나자 이 동네를 혹시나 마주칠까봐 / 소원대로 꺼져주자' 부분이 참 인상적이다.
09. 무감각
'보고 싶던 날들이 폭풍처럼 지나가면 / 견뎌온 그 날들에 익숙해진 나 / 어느 샌가 아프지 않아 / 그냥 살아갈 만 해 / 하루하루 가긴 가거든'
이별 후 너무나 아파서, 고통에 익숙해져 버린 모습을 그린 노래.
'괜찮다'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괜찮지 않은 듯한... 그런 느낌.
10. 나에게 하는 격려
약간은 동양적인 듯한 멜로디, 그리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다음카페 서태지리뷰 카페지기 아이버슨 입니다.
저희 카페는 서태지리뷰및 다른뮤지션 리뷰,음악소개,뮤지션소개, 문화비평,을 볼수 있도록 만든 카페입니다.
아직 신생이라 부족하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님에 글을 저희 카페에서도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놀러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저희 카페는 서태지리뷰및 다른뮤지션 리뷰,음악소개,뮤지션소개, 문화비평,을 볼수 있도록 만든 카페입니다.
아직 신생이라 부족하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님에 글을 저희 카페에서도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놀러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